운영자는 Wise 제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글에는 소개 수수료가 발생하는 링크가 없습니다. 비교 데이터 일부는 Wise가 수집한 것이며, 모든 업체를 독립적으로 실측한 결과는 아닙니다.
런던에 사는 C씨(예시로 만든 인물입니다)는 매달 서울의 부모님께 £300를 보냅니다. 한국에서 모아 둔 돈도 언젠가 영국으로 옮기고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내 보면, 환율 앱에서 본 금액보다 부모님 통장에 들어가는 돈이 늘 조금 적습니다.
어디서 새고 있을까요? 그리고 어디로 보내는 게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방향에 따라 답이 다릅니다.
돈이 새는 곳은 두 군데
첫째는 환율에 붙는 마진입니다. 송금 서비스와 은행은 시장 중간 환율에 몇 %를 얹은 환율로 바꿔 줍니다. '수수료 0원'이어도 환율에서 비용을 받는 셈입니다.
둘째는 한국에서 받을 때의 수수료입니다. 해외에서 은행 송금(타발송금)으로 들어온 돈에는 수취 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은 외화 타발송금 수수료를 건당 10,000원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2023년 7월 10일 기준 표) [K5].
영국→한국: 2026년 10월 10일에 비교했습니다
£1,000를 보냈을 때 받는 금액 (2026년 10월 10일 수집 [K1])
| 서비스 | 받는 금액 |
|---|---|
| Instarem | 1,763,527원 |
| Wise | 1,760,667원 |
| Remitly | 1,754,861원 |
| Xoom | 1,724,671원 |
| OFX | 1,696,491원 |
| Western Union | 1,678,187원 |
비교 방법: Wise가 공개하는 비교 데이터(각 서비스의 견적을 2026년 10월 10일 수집)에서 £1,000를 보냈을 때 받는 원화 금액을 뽑았습니다. 한국 쪽 수취 수수료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이 데이터에는 영국 은행의 견적이 없었습니다. 실제 금액은 각 서비스의 화면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원본을 보관하고 있으며, 오류를 발견하시면 알려 주세요.
Instarem과 Wise는 £1,000 기준으로 2,860원 차이로 거의 같고, Western Union보다는 Wise가 82,480원 더 많이 도착합니다. £300에서도 Instarem 529,058원, Wise 526,290원으로 순서는 같았습니다 [K1].
편집부의 결론: 영국→한국은 같은 날의 실제 수취액을 비교하세요. 이 표는 Wise가 수집한 자료이며 독립적으로 모든 업체를 실측한 결과는 아닙니다. 계좌·결제 방법·프로모션 조건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Wise로 한국에 보낼 때 알아 둘 것이 있습니다 [K2].
- 한국의 개인·법인 은행 계좌로 보낼 수 있습니다. 가상계좌로는 보낼 수 없습니다.
- 950,000원을 넘으면 받는 사람의 한국 휴대폰 번호가 필요합니다. 제휴사(PayGate)가 카카오톡·문자·이메일로 본인 확인을 요청하고, 카카오·네이버·PASS 인증서로 확인합니다. 2영업일 안에 확인을 끝내지 않으면 송금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 2026년 9월 1일부터 개인 간 송금은 받는 사람의 거주 여부에 따라 한도가 다릅니다. 거주자는 연 10만 달러, 비거주자는 건당 5천 달러·연 5만 달러까지입니다.
한국→영국: 한국 은행계좌의 원화를 Wise에 직접 넣을 수는 없습니다
여기가 일본과 크게 다른 점입니다. Wise는 한국 은행 계좌에서 원화를 Wise로 입금하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K2]. 다만 Wise 계정에 이미 보유한 원화는 송금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Wise로는 보낼 수 없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 은행계좌의 원화를 영국으로 보내려면 한국 은행이나 이용 가능한 다른 송금 서비스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토스뱅크 해외송금은 영국(파운드)으로 보낼 수 있고, 영국은 실시간 도착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수수료는 건당 3,900원(2026년 1월 8일~2026년 6월 30일은 면제였음), 중개은행 수수료·전신료는 없고, 원화통장에서 보내면 환율 우대 50%를 받을 수 있습니다 [K4].
알아 둘 한도: 무증빙 해외송금 연 10만 달러. 기획재정부는 2025년 12월 8일, 은행·비은행 구분 없이 연간 10만 달러까지 증빙 없이 해외송금할 수 있도록 한도를 통합하고, 지정거래은행 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간 한도를 다 쓴 뒤에도 건당 5,000달러 이내의 무증빙 송금은 가능하지만, 반복되면 국세청·관세청 등에 통보될 수 있습니다 [K3]. 이 한도는 국내 거주자 기준이라, 해외에 오래 살고 있다면 거래 은행에 자신의 거주자 구분을 먼저 확인하세요.
증여세: 부모님 돈을 받을 때
한국의 증여세에는 10년 동안 합산하는 공제가 있습니다. 직계존속(부모님 등)에게서 받으면 5천만원, 미성년자(만 19세 미만)는 2천만원까지 공제됩니다 [K6]. 이를 넘는 금액이나, 생활비 명목으로 받은 돈의 처리는 상황에 따라 다르니 국세청 상담센터나 세무사에게 확인하세요.
영국 쪽 세금: 해외 소득을 영국에 들여올 때 과세를 선택할 수 있던 제도(remittance basis)는 2025년 4월 6일에 폐지되고, 영국 거주 첫 4년 이내 등의 조건을 갖춘 사람이 쓸 수 있는 FIG 제도로 바뀌었습니다 [K8]. 한국 예금의 이자나 주식 매각 이익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송금 서비스는 안전한가요?
영국에서 은행이 아닌 송금 서비스를 쓸 때는 FCA(영국 금융행위감독청) 등록부에서 회사와 등록 유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 아닌 업체가 파산하면 예금자 보호(FSCS)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EMI와 API는 고객 자금을 별도 계좌에 보관하거나 보험·보증으로 보호해야 하지만, SPI에는 같은 의무가 없습니다 [K7].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보호 수준이 같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보내기 전 체크리스트
- □ (영국→한국) Wise와 Instarem의 받는 금액을 같은 날 비교했다
- □ (영국→한국, 95만원 초과) 받는 분의 한국 휴대폰 번호와 본인 인증 방법을 미리 알렸다
- □ (한국→영국) 한국 은행·토스뱅크 등의 수수료와 환율 우대를 확인했다
- □ (한국→영국) 무증빙 연 10만 달러 한도와 내 거주자 구분을 확인했다
- □ 큰 금액이라면 한국·영국 양쪽의 세금을 전문가에게 확인했다
일반적인 제도 안내이며, 세금과 개별 거래의 판단은 세무사 등 전문가나 각 기관에 문의하세요. 금액은 2026년 10월 10일에 수집한 데이터로, 환율과 수수료는 매일 바뀝니다.
초판 확인일: 2026년 10월 10일 변경 이력: 2026년 10월 10일 초판
이번 업데이트:Wise에 원화를 입금하는 조건과 비교 자료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출처 확인 기록을 추가했습니다.
비교는 기재일에 확인한 조건에 따른 참고 정보입니다. 실제 요금과 적용 조건은 신청할 때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