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버스 공격으로 크라마토르스크에서 30명 사망
10월 8일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마토르스크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이 여객버스 2대를 직격해 현지 당국에 따르면 30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전선 인근 도시를 겨냥한 공격이 거세지면서 민간인 피해가 커지고 있다.
도네츠크주 당국은 공격 후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었고 1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경찰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파손된 버스와 도로 위 잔해가 담겼다. 대중교통 운행은 중단됐다.
크라마토르스크와 인접한 슬로비안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의 도네츠크주 방어선에서 요충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이 주의 영토를 넘기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키이우는 거부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격 이후 미국으로 향하는 협상단이 9일과 10일에 회담한다고 밝히며 대러 제재 압박을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 지원국들은 방공과 인도적 지원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에서 일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이나 우크라이나에 있는 가족과 연락하는 사람에게는 동부 지역의 교통과 통신이 갑자기 끊길 위험이 계속된다. 파운드화 송금이나 가족 지원을 계획한다면 수취인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 및 통신 수단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10월 9~10일 미국 회담에서 제재나 방공 지원이 구체화될지가 관건이다. 지원이 확대되면 우크라이나의 방공 역량을 보완할 수 있지만, 진전이 없으면 전선 도시를 겨냥한 공격 위험이 남는다.
출처The Guardian보도일 10월 8일